그냥 하는 티스토리

홍콩 recruiter가 넣어준 주식 트레이딩 회사, 솔직히 금융 쪽 회사는 잘 몰라서,, 일단 진행..

우선 1차로, 영국에서 리쿠르터에게 전화가 왔다, 간단하게 롤이랑 런던으로 이주 할 생각이 있는지, 비자 지원이 필요한지 물어보더니 간단한 자료구조 알고리즘 시험을 바로 보는데 못풀정도는 아니였다.( sorting alorithm에 대한 최적 시간복잡도 등.) 다만 phone으로 진행하기에 영어를 알아듣는게 좀 힘들었다.. 아무튼 다음은 technical interview이고, 앞으로도 면접이 4개는 더 있다고 하니,, 남겨볼 예정. * 개발자로서 이런 메일을 받는 날이 올줄이야 ㅎ.

Linkedin 에서 Gravitas직원에게 추천받아서 지원서 작성 완료, 프랑스계 은행이라는데, 바로 지원은 힘들고 추천이 필요한가 보다. 전형 결과에 따라 여기에 남길 예정,

해외 대학원 입시를 접고, 개발자로서의 길을 가기로 해보자.

처음 부터 돈을 썼더라면, 오히려 시간을 벌 수도 있었다. 때때론 안되는 거에 대해, 일찍 포기하고 투자하는것이 오히려 더 이득이 된다. 포기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엔 큰 용기가 따르기에. 너무 이상만 높고 현실은 낮았는데, 내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 할 수 없었나 보다.

영어 공부의 가장 큰 단점은, 성취도를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내가 이 것을 공부 한다고 해서, 과연 얼마나 오를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시작되면, 끝없는 방황으로 이어지는 거 같다. 처음 토플을 시작했던 2018년에, 학원을 다녔더라면, 2020년 듀오링고 영어 시험 준비할때 좀더 열심히 했더라면, 2021년 토플공부를 처음부터 열심히 했더라면... 영어는 꾸준히 쌓아 나가야 하는데, 시험점수를 받기위해선 또 그렇지 만도 아닌거 같으니.. 어려운 일이다.

컨디션이 안좋다 싶으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병들, 이상하게 피곤하다, 갑자기 피부가 안좋다, 비듬이 생기네? 이러면 꼭 몇 일뒤에 몸이 아파오더라.. 컨디션이 제일 중요하다는게, 사실 그게 전조라서 그런가? 역으로 생각해보면, 최상의 컨디션만 유지 할 수 있다면 병도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뜻?